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에 이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만찬 회동을 둘러싼 논란으로 정국 경색이 심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서로를 향한 날 선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먼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 관련 내용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외교부가 해당 외교관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는데, 당정이 긴급회의를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주재한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는 조세영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, 일정이 생겨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제1야당이 눈앞 이익을 쫓느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사익을 위해 국가 기밀을 악용하고 당리당략을 위해 국가조직을 동원하는 국정농단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….] <br /> <br />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왜곡된 한미 외교 실상을 국민에게 알린 야당 의원 의정활동에 기밀 운운하며 몰아가는 건 가당치 않다면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교체가 외교부가 바로 서는 길일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강경화 장관이 이끄는 외교부는 해야 될 일은 하지 않고 이 민감한 외교 전쟁의 현장에서 야당 죽이기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여당 싱크탱크 수장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만찬 회동도 정국의 또 다른 불씨가 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양 원장은 기자들에게 오랜 지인끼리 사적 모임이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두 사람만 모인 게 아니라 다른 동석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당시 자리를 함께한 언론인이 오후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 원장이 밝힌 것처럼 민감한 정치적 이야기는 없었다고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여당 지도부는 공개발언을 자제하며 말을 아끼고 있는데,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너무 과하게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사적인 모임이라고 해도 왜 이 시점에 만났는지 의문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81451585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