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연승을 달리던 KIA의 가파른 상승세가 한화 선발 장민재의 역투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민재 외에도 안우진과 린드블럼, 산체스까지 각 팀의 선발투수들이 모두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화 선발 장민재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제구력으로 잇달아 삼진을 잡아냅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주 무기로 장착한 포크볼에 KIA 타자들의 방망이는 무기력하게 허공을 가릅니다. <br /> <br />7연승을 달리는 동안 매 경기 평균 8점을 뽑아낸 KIA의 뜨거운 타선은 장민재의 역투 앞에 차갑게 식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 선발 장민재는 8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프로 데뷔 후 가장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장민재가 호투하는 동안 둘째 딸을 품에 안은 호잉이 1회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, <br /> <br />5회에는 정은원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는 KIA의 8연승을 가로막으며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 선발 안우진도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LG를 상대로 7회까지 내야안타 한 개만 내주고 삼진은 8개나 잡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외야로 제대로 맞아 나간 타구가 단 한 개도 없을 정도로 안우진의 압도적인 구위에 LG 타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에이스들도 나란히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 린드블럼은 6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8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SK 산체스도 7이닝 무실점으로 배제성과의 명품 투수전을 1 대 0 승리로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kt 선발 배제성은 데뷔 후 최고 성적인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,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5282336235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