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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토탈, 오염물질 관리 '구멍'...불법 시설도 설치 / YTN

2019-05-29 7 Dailymotion

유증기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한화토탈 공장에서 오염물질 관리가 엉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도 특별 점검 결과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건데,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을 위한 불법 시설도 설치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기오염물질이 지나는 통로 아래로 작은 관이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할 수 있어 대기환경 보전법에 설치가 금지된 설비입니다. <br /> <br />유증기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한화토탈에 대한 충남도의 특별 점검 결과 10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물질을 공기에 섞어 배출했고, 기름 성분 회수 시설에 대한 신고를 도에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유증기 유출 사고가 난 저장시설은 가스 성분 소각 시설을 설치하고도 변경 신고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는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3건에 대해 형사 고발하고 조업정지 10일과 사용중지 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7백만 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구기선/ 충남도 환경보전과장 :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부적정 운용으로 인해서 대기오염 물질이 무단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있고 그로 인한 피해는 도민 여러분께 돌아가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한화토탈 측은 일부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소명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노성주 / 서산 한화토탈 커뮤니케이션팀장 :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유증기 유출 사고 이후 정부 합동조사단과 충남소방본부, 고용노동부에서도 한화토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상위 노조의 참여를 두고 이견을 보여 서류 검토만 진행되는 가운데, 합동조사단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92021287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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