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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중 노조 전면 파업 ...시민 총궐기대회 열어 / YTN

2019-05-29 853 Dailymotion

주주총회장 점거 농성을 벌이는 현대중공업 노조의 전면 파업이 이어지고 있고, <br /> <br />회사 측은 노조를 찾아 주주총회장에서 퇴거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에서는 회사 분할로 신설될 중간지주사의 본사를 울산에 둘 것을 요구하는 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중공업 노조가 점거한 한마음회관은 지역 노동계와 연대한 집회가 수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회사 분할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노조는 경찰이 농성장 강제 해산에 나설 경우 연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으며, 영남권 금속노조원들의 지원 투쟁도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마음회관 내 업소와 외국인 학교는 문을 닫았고, 주변 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측은 농성장을 찾아 예정대로 주주총회를 열겠다며 노조원들의 퇴거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헌 / 현대중공업 상무 : 주총을 하기로 이미 주주들과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장소를 확보해 주총을 열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19개 중대 천3백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충돌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울산시와 시민, 사회단체가 주관해 시민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는 3천여 명이 참석해 현대중공업 분할로 신설되는 '한국조선해양'의 본사 울산 존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장과 울산시의장, 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송철호 / 울산광역시장 : 희망과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현대중공업은 반드시 울산에 있을 것이고, 이곳에서 발전할 것이고….] <br /> <br />행사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울산시의장이 삭발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울산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92239200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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