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정부가 중국의 '일대일로'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는 중국 관영언론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는 그제 한국을 비롯한 7개 국가의 신임대사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, '일대일로'에 함께하자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제안에 각국 대사들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도 홈페이지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주중 대사 신임장 제정식 소식을 알리면서 같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또 한국을 포함해 스위스와 콜롬비아, 체코, 노르웨이, 그리고 스웨덴, 차드 등 7개국 대사가 함께 신임장 제정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 한국 대사관 측은 이에 대해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종합해서 언급한 것으로 보이며, 서로 다른 개별 국가들의 구체적인 입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'일대일로'는 세계를 육로와 해상으로 연결해 함께 협력하자는 중국 정부의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과의 접점을 찾아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수준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300130489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