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헝가리 침몰 유람선에 탔던 한국인 관광객들의 가족들은 여행 상품을 판매한 참좋은여행사로 계속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가족의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여행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! <br> <br>[질문1] 유람선 탑승객 명단이 확인됐나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 여행사는 관광객 3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인솔자 1명과 함께 여행을 떠났던 이들 모두 다뉴브강 유람선을 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. <br><br>이들 31명과 함께 현지 가이드 1명과 현지 사진작가까지 한국인 33명이 한 배에 탔는데요. 이 가운데 7명이 구조된 반면 7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구조된 7명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 병원 3곳에 나눠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직 추가적인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관광객 가운데는 6살 어린이를 동반한 일가족 3대 한 팀 등 가족 단위 단체팀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[질문2]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언제부터 현지로 갈 수 있는 건가요? <br><br>내일 새벽 1시 15분,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족 5명이 먼저 출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카타르로 향하는 비행기를 경유해 현지로 향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여행사 관계자는 일단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는 모두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여행사 측은 추가 좌석이 마련되는 대로 다른 가족들도 순차적으로 헝가리에 갈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여행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