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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주택가 출몰한 100kg 멧돼지…실탄 20발 발사해 사살

2019-05-30 5,38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몸무게가 100kg에 가까운 멧돼지가 부산 주택가에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맷돼지 사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른 아침 주택가에 총소리가 울려 퍼집니다. <br><br>경찰들이 계속해 실탄을 발사해 보지만, <br> <br>[현장음] <br>"(탕탕) 오 맞았다. 맞았다." <br> <br>난폭해진 멧돼지는 수풀을 헤집고 뛰쳐나옵니다. <br> <br>부산 동래구 금정산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난 것은 오늘 오전 5시 35분쯤. <br> <br>몸길이 130cm에 몸무게가 100kg에 이르지만 2m 높이의 담벼락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. <br> <br>30분 넘게 주택가를 휘젓고 돌아다니더니 결국 74살 박모 씨의 가정집 마당까지 들이닥쳤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맞은편 집에 멧돼지 들어와 총 쏘고 난리 났다." <br> <br>[박모 씨/집주인] <br>"겁이 나니까 (출동한 경찰들에게) 대문을 못 열어줬죠." <br> <br>멧돼지는 경찰이 쏜 실탄 20발을 맞고서야 죽었습니다. <br><br>이 과정에서 박 씨 집 마당에 있던 장독 6개가 깨지고, 경찰관 1명이 멧돼지에 들이받혀 부상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부산 동래경찰서 온천지구대장] <br>"왼손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. 너무 급해서 권총 개머리판으로 (멧돼지) 머리를 때리는 다급한 순간이었습니다." <br> <br>관할인 부산 동래구청은 사살된 멧돼지를 매립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 <br>live@donga.com <br>영상취재:김덕룡 <br>영상편집: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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