때로는 수비 하나가 홈런 못지 않게 승부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야구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KIA가 환상적인 수비에 힘입어 각각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회 원아웃 상황, 삼성 좌익수 김헌곤이 두산 허경민의 좌중간 깊숙한 타구를 기막힌 수비로 잡아냅니다. <br /> <br />김헌곤은 곧바로 오재일의 어려운 타구를 또 한번 아웃으로 연결하며 선발 투수 헤일리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헌곤은 타석에도 3안타를 몰아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고, <br /> <br />헤일리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KIA 박찬호 역시 결정적인 나이스 캐치로 실점 위기를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3대 1로 앞서던 5회, 한화 호잉의 직선타를 건져냈고, KIA는 터커의 마수걸이 홈런과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차명진은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5년 만에 통산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[차명진 / KIA 투수 : 수비 믿고 볼넷 주지 말고 가운데 보고 던지자, 수비 믿고 던졌습니다.] <br /> <br />SK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배영섭이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kt를 눌렀고 롯데와 LG도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5302312479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