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중공업의 분할을 결정할 주주총회는 예정된 시간에 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드시 열겠다는 회사 측과 기필코 막겠다는 노조가 곳곳에서 충돌과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당초 조금 전인 오전 10시에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었는데, 지금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중공업의 주주총회는 노조의 대치와 반발이 이어지면서 예정된 오전 10시에 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회사 측이 주주총회 장소가 변경됐다는 소식을 주주들에게 전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11시 10분에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주주들에게 공지를 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이곳 울산 동구에 있는 한마음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주총회는 주주총회 장소가 변경되어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측에서 장소를 옮겨 총회를 열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조원 일부는 이곳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본사 정문으로 이동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주총회 장소는 울산대학교의 체육관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2시간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주총장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즉시 울산의 모든 사업장에서 총파업을 시작하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회사 측이 주총 시도를 포기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돌이 우려되면서 경찰도 대거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4천 명이 넘는 경찰 기동대가 현장에 투입됐는데 주총장 주변 도로와 골목길 등에 배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주주총회 장소가 변경됐다라고 전해주셨는데 그러면 노조라든지 회사 측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사 측과 현대중공업 노조의 대치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회사 측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오늘 예정대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장소가 제가 있는 이곳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 회사 측은 주총 준비인력들은 이곳 한마음회관에 오전에 투입하기도 했는데 노조와 대치가 계속되면서 집중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호주주와 주총 준비요원 등 5백여 명이 주총장 입구에 도착했지만, 노조의 점거가 워낙 완강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311036556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