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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람선 침몰' 실종자 국경 넘어갔을 우려...정부, 국제공조 추진 / YTN

2019-05-31 427 Dailymotion

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아직 실종자 수색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가 다뉴브 강이 지나는 인접국에 대해 국제공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가자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인 탑승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헝가리의 다뉴브 강은 국제하천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서 시작해 유럽 중부와 동부를 관통해 흑해로 흘러갑니다. <br /> <br />장장 2,850km, 헝가리를 지나서는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,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접경을 거쳐 우크라이나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다뉴브 강의 이런 특징 탓에 실종자 수색이 유난히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한 달간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많이 불었고 유속이 빠르고 기상이 좋지 않은 점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뉴브 강이 유럽 여러 나라를 빠르게 관통하다 보니 실종자가 자칫 헝가리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실종자가 주변 국가까지 흘러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, 인접 국가들과의 국제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금번 사고 대응 및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다뉴브강 유역 주변국들과의 국제공조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외교부는 현재 다뉴브 강 하류 인접국들이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상류 오스트리아에서 유입되는 유량이 증가하면서 강의 수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수색 작업에 난항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311132348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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