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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 방어벽 뚫렸다...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인 / YTN

2019-05-31 78 Dailymotion

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국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남북접경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에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곳은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는 자강도 우시군의 한 협동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3일 사육하던 99마리의 돼지 가운데 77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당국은 지난 30일 이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, OIE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중국과 한국 사이에 있는 북한이 제1 방어벽, 휴전선이 제2 방어벽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공식 확인되면서 방어벽 하나가 무너지자 우리 정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방역상황 재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욱 /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: 우려했던 대로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.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우선 북한으로부터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접경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순민 /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: (남북) 접경지역에 있는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위기경보를 '심각'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10개 시·군의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길 수 있는 야생멧돼지 포획 틀과 울타리 시설을 조기에 설치해 양돈농가에 접근을 차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311926163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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