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일어난 뒤 해양경찰이 관광 유람선의 안전성을 긴급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귀포 앞바다를 운항하는 관광 유람선. <br /> <br />출항하기에 앞서 먼저 안전에 관한 안내 방송을 합니다. <br /> <br />[안내방송 : 승객 여러분께 안전에 관련된 구명조끼 착용방법과 위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안내 방송은 필수지만 5톤 이상 유람선은 관련법 상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 구명조끼를 입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유람선마다 구명조끼는 반드시 비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해경의 긴급 점검도 구명조끼에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선내에 비치된 구명조끼의 상태와 정원 수에 따른 비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핍니다. <br /> <br />출항 전 안내방송과 대피 요령 설명도 꼼꼼히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[박민호 / 서귀포 해경서 해상교통계장 : 구명조끼 비치 여부와 선원들이 비상 대피에 대해서 승객들에게 잘 안내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긴급점검을 포함해 해경은 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봄과 여름철에는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사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자체 점검을 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덕규 / 선사 대표 : 직원들의 확고한 안전 의식이 승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어서 10일 한 번씩 비상훈련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제주 해상에서 운영 중인 유선은 요트와 잠수함을 포함해 모두 24척. <br /> <br />해경은 유람선 등 국내 선박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함과 동시에 바다 기상이 좋지 않아 사고가 우려될 경우 선박 출항을 제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3121342358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