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의 270개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전국에서 가장 피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 등 4곳이 첫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이 1.5 km, 폭 30m ~ 50m 크기의 백사장에 매년 천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. <br /> <br />인근의 송정해수욕장과 송도 해수욕장, 그리고 충남의 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올여름 전국에서 가장 빨리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15일에는 충남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고 21일과 22일에는 제주 이호테우 해수욕장과 함덕, 곽지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등 전국 270곳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으로 7월 20일 개장합니다. <br /> <br />개장을 앞두고 해마다 물놀이 사고로 30여 명이 넘는 사망자 발생해 철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지현 /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 : 해수욕장이 있는 지자체, 해경, 소방서 등과 함께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서 안전인력 확보, 안전장비 배치 등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조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개장하는 전국 270곳 해수욕장 중 152곳은 오후 6시 이후에도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자정까지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원도 강릉 경포, 동해 망상, 양양 낙산 등 강원도 22곳에서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8시간을 내리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또 개장과 함께 많은 해수욕장이 풍성한 축제도 마련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코스프레 페스티벌, 강원 속초 해수욕장은 수제 맥주 축제,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샌드 페스티벌 등을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해수부는 해수욕장마다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과 해수욕장 운영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출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010046310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