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서구 일대 학교와 아파트에 30시간 넘게 수돗물 대신 붉은 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는 그제(30일) 오후 1시 반쯤부터 인천시 서구 검암·백석·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 초중고등학교 9곳은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으며, 일부 아파트 주민들도 설거지나 샤워를 제때 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수도사업본부는 34시간 만인 어제(31일) 오후 6시쯤 복구 작업을 마쳐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"다른 취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관로를 전환하던 중 예기치 못하게 붉은 물이 공급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010319559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