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람선 사고가 난 부다페스트에서는 수색과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수중 작업이 추진됐고, 우리 구조대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유속이 빠르고 수위가 높아 수월하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뉴브 강 사고 현장. <br /> <br />모처럼 먹구름이 걷히고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보트를 타고 유람선이 가라앉은 현장에 나왔습니다. 수색요원들이 선체 접근을 시도하기 위해 수위와 유속을 수시로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어난 수량과 거센 물살은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[갈 크리스토프 / 헝가리 경찰청 대변인 : 일단은 강의 수위가 매우 높습니다. 이것 때문에 유속이 너무 빨라서 어려움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헝가리 수색대원들은 본격적인 수중 작업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 도착한 우리 구조대원 27명도 당장은 잠수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우선 보트를 이용한 수상 수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유람선의 인양 작업 역시 아직 여러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갈 크리스토프 / 헝가리 경찰 대변인 : 지금 일단 사전 준비로 어떤 방법으로 인양 작업을 할 수 있는지를 검증 중입니다, 아직은.] <br /> <br />구조와 수색 작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피해 관광객들의 가족들도 속속 현지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제쯤 수색 작업이 마무리될지, 가족들은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10433166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