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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람선 침몰 사흘째…비 예보로 내일까지 수중수색 중단

2019-06-01 1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<br><br>오늘부터 주말 뉴스A 진행을 맡은 김윤수 기자입니다.<br><br>오늘 뉴스A는 사흘째를 맞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<br><br>지금도 현지에선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종자 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현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, 김민지 기자!<br> <br>수색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제 뒤로 보이는 다리 아래에서 배를 띄워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. <br><br>날씨가 비교적 화창한 물 위와 달리 물 아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. <br><br>수중 수색 작업은 내일까지 중단됐습니다. <br><br>지난 며칠 간 비가 내리면서 다뉴브강 유속이 평소의 2,3배인 시속 15km 정도로 빨라졌고, 시야 확보도 어려운데요. <br><br>어제 헝가리 잠수부가 투입됐지만 다칠뻔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잠수 인력이 철수했습니다.<br><br>유람선의 침몰 지점이 교각 근처다 보니 유속이 더 강합니다.<br><br>세월호 침몰 현장인 맹골 수도보다 물살이 더 빠르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. <br><br>한국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구조팀과 침몰 지점에서 강을 따라 50km 하류까지 오늘 3번에 걸쳐 물 위에서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><br>내일부터는 이곳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어서 헝가리 당국은 모레인 월요일부터 수중 수색을 재개할지 검토 중입니다.<br><br>질문) 여) 인양 작업에 속도는 나고 있습니까?<br><br>네, 헝가리 당국은 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부표를 띄우고 크레인도 대기시켜 놨습니다.<br><br>하지만 잠수부 투입이 미뤄지면서 인양작업에도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인양 작업의 관건은 물살의 속도입니다. <br><br>현재 평소보다 2~3배나 빠르게 흐르다 보니,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><br>헝가리 당국과 우리 정부는 강물의 수위가 내려가면 크레인을 이용한 인양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실종자들이 하류로 떠내려가지 않도록 헝가리 당국에 그물망을 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mettymom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: 황인석 <br>영상편집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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