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헝가리 경찰은 침몰한 유람선을 뒤에서 들이받았던 크루즈선 선장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><br>현재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심사가 진행 중인데요. <br><br>다시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. <br><br>부다페스트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<br>우현기 기자. 구속 여부가 언제쯤 결정됩니까.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우리 나라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크루즈선 선장 유리 C.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리고 있는데요.<br><br>통상 4시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오늘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헝가리 경찰은 크루즈선 선장의 과실이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현재 경찰은 선장의 '주의 태만'으로 사고를 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장이 사고 당시 어떤 상태로,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[칼 크리스토프 / 부다페스트 경찰 대변인]<br>"우크라이나 출신 선장은 사고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"<br><br>앞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유리 C. 선장을 다수의 인명을 앗아간 사고를 낸 혐의로 어제 체포해 구금한 상태입니다.<br><br>경찰은 당시 통신 기록과 항로 기록, 주변인들이 찍은 동영상들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100명 넘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유람선을 침몰시킨 뒤 빠진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고 45분간 크루즈선을 운행한 것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<br>whk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홍승택<br>영상편집 : 민병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