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고가 난 부다페스트에도 날이 밝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수습 작업이 이어질 텐데요,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은 일요일 아침 7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는 사고 현장 부근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꽃다발과 불이 켜진 초들이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이든 낮이든 많은 헝가리인들이 이곳 현장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을 보며 구조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서는 이번 사고를 안타까워하는 헝가리인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에게 다가와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희생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휴일인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현지인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으로 내일 저녁에도 마르기트 다리 위에서 이곳 사람들이 참여하는 추모제가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수색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부터 우리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러 변수가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불어난 물과 유속도 문제고 물속 시야가 흐리다는 것도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가라앉은 유람선 안에 혹시 관광객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수중 수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잠수부들이 선체에 접근하는 건 물론, 수중 탐색 장비를 설치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급파된 요원들 가운데 일부를 수상 수색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나 인접 구조팀이 촬영한 음파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만 대략 확인될 뿐 구체적인 내부 상황은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에서도 일단은 수위가 낮아지고 유속이 더 느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상황은 어떤지, 이곳 시간으로 오전 10시,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우리 구조대의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 취재되는 대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21400211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