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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이틀 미사일 공장 시찰한 김정은…미국 향한 압박?

2019-06-02 1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안남도의 미사일 제조 공장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 극심한 식량난에도 공장직원들에게는 고기와 채소가 떨어지지 않게 공급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강도 군수 기계 공장을 찾았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에는 평안남도 기계종합공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><br>평남기계종합공장은 평안남도 개천시에 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의 현대화 공사 지시에 따라 2015년부터 새로운 건물이 대거 들어선 곳입니다.<br> <br>일명 '1월18일 공장'으로 불리는데 이틀 전 보도된 자강도 26호 공장과 함께 북한의 대표적인 미사일 생산·조립 공장입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은 제재와 식량난에도 이곳만큼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고기와 남새(채소), 물고기를 떨구지 말고 정상공급함으로써 혁명과업 수행에 전심전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." <br> <br>군수 산업을 민수로 돌리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있지만 이틀 연속 미사일 공장을 찾은 것인 만큼 미국을 향한 압박이란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] <br>"미국이 생각하는 레드라인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고, 단계적인 협상을 조기에 수용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 봐야죠." <br> <br>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자강도와 평안남도 시찰 모두 동행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. <br> <br>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김여정 제1부부장이 자숙 중이란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송월 부부장이 러시아 방문 때부터 계속 김 위원장 곁에서 심기 경호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혜리 <br>그래픽: 손윤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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