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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내일 美 섀너핸 접견...'북핵 외교적 해결' 강조할 듯 / YTN

2019-06-02 4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내일(3일)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을 접견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 정부 내에서 대북 정책에 대한 엇박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, 문 대통령은 튼튼한 한미 공조와 함께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강조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9일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언이 나온 뒤 논란이 커지자 외교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한발 물러서기는 했지만, 다분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을 만나 북한의 군사 동향, 특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한미 정상은 '탄도미사일' 판정을 줄곧 유보하면서, 비핵화 대화의 판을 깨지 않으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달 21일) ;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이 났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달 28일) : (북한의 소형미사일 발사, 신경 쓰이지 않습니까?) 아뇨. 개인적으로 전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. 내 참모들은 (제재 결의) 위반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견해는 다릅니다. 김정은 위원장이 관심 끌기를 원했을 거라고 봅니다. 아닐 수도 있지만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고, 섀너핸 대행 역시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하며, 미국 외교·안보 참모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'엇박자'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,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해법의 필요성을 섀너핸 대행에게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이와 함께, 북한의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 처형설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강제 노역설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관련 동향을 살피는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고, 백악관 또한 북한의 비핵화에만 집중하겠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라 샌더스 / 백악관 대변인(지난 1일) :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. 상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22237008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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