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00인 이상 사업장 가운데 노선버스, 방송 등 21개 업종은 지난 1년간 노동시간 단축이 유예됐었는데요 <br /> <br />다음 달 1일부터는 21개 업종에도 주 52시간 제가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근로기준법이 바뀌면서 노동시간 단축이 적용되지 않는 특례업종이 26개에서 보건업 등 5개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선 버스업을 포함해 방송업, 교육서비스업, 숙박업 등 300인 이상 21개 업종은 유예기간이 끝나 7월 1일부터 주 52시간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천51개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06만 5천여 명이 추가로 주 52시간 제를 적용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가 최근 21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해보니 85% 이상이 노동시간 단축을 이미 지키고 있고, 한 명이라도 초과 근무자가 있는 곳은 15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노선버스, 방송업, 교육서비스업의 주 52시간 초과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고용노동부 장관 : 1,051개소 전체 사업장을 1:1 밀착 관리하면서, 장려금, 고용센터 채용대행, 근무체계 개편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주 52시간 제를 시행한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노동시간 단축이 거의 안착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다만 탄력 근로 확대가 필요한 일부 기업이 입법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부터는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도 노동시간 단축을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030022498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