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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해양 인수 실사단 회사 진입 실패 / YTN

2019-06-03 43 Dailymotion

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는 현대중공업이 현장 실사를 위해 옥포조선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조의 반대로 회사에 진입하지 못하고 일단 물러났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실사단이 오전에는 회사에 들어가지 못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를 조금 넘어서 인수 실사단이 이곳 대우조선해양 정문 맞은 편에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조의 반대로 회사 진입은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정문은 여전히 현수막으로 막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사단은 진입에 앞서 노조 측에 대화를 요청했지만, 노조는 이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"매각 철회 조건이 없다면 실사단과 접촉하지 않겠다"고 통보했고, <br /> <br />현장실사단은 실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오후 1시에 다시 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실사단은 버스를 타고 돌아갔고 노조원들도 잠시 흩어져 소강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사는 반대하는 노조의 입장은 무엇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조는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합병을 추진하자 즉각 반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대우조선해양이 동종 업계인 현대중공업에 인수 합병되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부산·경남 조선 기자재 벨트는 한해 3조 원이 넘는 기자재를 대우조선에 납품하고 있어서 현대중공업으로 매각은 지역 경제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조합원들로 저지단을 꾸려 실사를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제지역 시민단체들 역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달 말 현대중공업이 법인 분할 주총 통과로 진통을 겪었는데요 <br /> <br />현대중 노조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 분할 승인 무효를 주장하며 오늘 하루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 반에 시작된 파업은 오후 4시 반까지 8시간 동안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주주들에게 미리 충분히 알리지 않은 채 장소와 시간을 바꿔 주주총회를 연 뒤 의제를 통과시킨 것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금속노련과 함께 국회와 울산시청에서 회사 분할 무효 소송과 향후 투쟁 일정 등을 밝히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YTN 오태인[otaie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031133263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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