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'인보사'의 신약 허가 과정에서 허위 성분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고발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(3일) 오전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'인보사케이쥬'의 개발 과정에 관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이사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 역시 시민단체에 의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됐지만,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보사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지만, 검증을 거친 연골세포 대신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최근 허가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032252525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