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세 번째 수사결과가 잠시 뒤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구속기소 하면서 박근혜 청와대의 수사 외압을 비롯한 나머지 의혹에 대한 수사팀의 결론도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김학의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지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이 김학의 전 차관의 구속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단은 김 전 차관과 윤중천 씨를 함께 구속기소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은 윤 씨로부터 1억 3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백 차례 넘는 성 접대를 받고, 또 다른 사업가로부터 3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도 여성 이 모 씨를 성폭행하고 김 전 차관 등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 성 접대를 강요해 정신적 상해를 입힌 혐의, 그리고 40억 원 넘는 사기와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김 전 차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성범죄 관련 혐의를 적용할지도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수사로는 피해 여성이 김 전 차관에게 직접 폭행이나 협박을 당했거나, 김 전 차관이 여성의 처지를 알고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와 성폭행 공범으로 묶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을 기소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수사결과 발표는 잠시 뒤 오전 10시 반 이곳 서울동부지검에서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6년 전 '김학의 사건'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박근혜 청와대의 외압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한 수사 결과도 오늘 발표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박근혜 청와대가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인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관련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곽상도 당시 민정수석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을 수사하라고 검찰에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김 전 차관 비위를 내사하던 경찰을 질책하고, 수사 지휘라인을 부당하게 좌천시키는 등 직무권한을 남용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경 수사권조정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양측도 첨예하게 맞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측에선 '별장 성관계 동영상'을 청와대에 여러 차례 보고했는데도 무시당했고, 검찰의 잘못된 수사지휘로 제대로 수사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고요. <br /> <br />당시 청와대 민정라인은 인사 검증 단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040924366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