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장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의 신원도 조만간 확인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박희천 기자! <br /> <br />여성 시신은 언제, 어떻게 발견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날 수중 수색 과정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에 잠수부들이 현장에 투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수색에서 성과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의 신원은 확인 중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장소는 선체 내부는 아니고요. <br /> <br />선체 바깥 왼쪽 선미 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신속대응팀 송순근 대령의 발표 내용, 좀 더 자세히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소속 무관 : 오늘 오후 17시 20분에, 현 작전지역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우리가 수습했습니다. 12시 20분경에 헝가리 측에서 시신으로 추정되는 것이 배 인근에서 발견됐다, 그래서 이것은 헝가리 측에서 하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수습하는 게 좋겠다고 대테러센터장이 말씀하셨습니다. 그래서 우리 대원 18명이 모두 현장에 투입돼 한 시간 동안 작전을 준비했고 약 1시간 6분 동안 수중에서 우리 요원들이 1명을 수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할 텐데, 현장 여건은 어떤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지가 우리랑 7시간 시차가 있어서 곧 새벽 5시가 되는데요. <br /> <br />헝가리 당국은 안전을 이유로 수색을 저녁 6시까지만 진행한다는 방침이라 야간에는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상황을 살펴보면, 현장 여건은 상대적으로 양호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게 유속인데, 사고 발생 초기 때보다 많이 느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위도 낮아지긴 했습니다만 평소 수심 3m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강물이 아직 탁한 것으로 전해져서 물속 시야 확보가 최대 변수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자회견에서 헝가리 측이 가라앉은 선체를 촬영한 음파 사진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옆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보였는데, 선체 안의 상황은 알려진 게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, 날이 밝는 대로 수중 수색에서 추가로 성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첫날 수중 수색에서 선체 진입은 이뤄지지 않았는데, 현장 여건을 고려한 부분이 가장 컸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첫날 수중 수색에서는 선체에는 진입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날인 만큼 물속 상황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과 헝가리 측에서 각각 2명씩, 모두 4명의 잠수사를 투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41156013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