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수색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 한 구도 한국인 여성으로 신원 확인이 됐다는 소식 조금 전 전해드렸는데요, <br /> <br />이제 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희생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신원 확인 결과부터 전해주시죠, 한국인이 맞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정부 신속 대응팀은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 2명의 신원 확인이 마무리되면서 희생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8시 40분쯤, 이곳으로부터 남쪽으로 132km 떨어진 하르타 지역에서 60대 한국인 남성을 헝가리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어제 낮 12시 20분쯤 수중 수색을 하던 헝가리 민간인 잠수사가 선체 바깥쪽에서 50대 한국인 여성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체 부근에서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서 앞으로도 수중 수색 과정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체 주변에서 시신이 발견됐기 때문에 수중 수색의 중요성이 더 커졌는데요, 오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도 어제처럼 수상에서는 보트와 헬기가 투입되고 잠수사를 이용한 수중 수색도 같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 뒤로 보이시는 바지선에서 헝가리 측 구조단이 잠수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처럼 헝가리 측 잠수 작업이 다 끝난 후에 우리 신속 대응단 잠수사가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선체 바깥에서 실종자가 발견됐기 때문에 선체 안쪽으로도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헝가리 측과 합의가 되지 못한 만큼 오늘 수색 과정에서 선체 진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측은 구조대의 안전을 위해 선체 진입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, 우리 구조단 측은 유속과 수위 등 수색 환경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선체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신속 대응팀은 약 한 시간 전쯤부터 헝가리 측과 잠수사 투입과 선내 진입 여부 등 수색 방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,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5시쯤에 앞으로의 수색 방법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선체 진입 수색이 가능하게 될지 잠시 뒤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41605188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