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도 회의를 열어 수색에 필요한 지원 사안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와 관련해서도 헝가리 당국과 공조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발견된 한국인 여성 추정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도 다뉴브 강에서 발견된 여성 희생자의 신원을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으로, 50대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어제 다뉴브 강에서 발견된 희생자 두 구 모두 신원이 최종 확인됐고, <br /> <br />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우리 국민 사망자는 9명, 실종자는 17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관계자는 사고 지점보다 하류에서 4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는 오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식을 듣고 우리 감식반도 출동했는데, 사실이 아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신원 확인이 된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장례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인데,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도 중대본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회의가 열렸는데, 수색 진전을 위한 대책들이 좀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수색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 파견된 요원들이 임무를 하는 데 있어서 장비 지원이 더 필요할지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다뉴브 강의 물이 많이 혼탁해 잠수와 수색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1차적으로 심해잠수 장비를 보내기로 했는데, <br /> <br />오늘 회의 결과, 추가 지원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수색 반경도 확대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 관계자는 사고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희생자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가급적 확대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인접국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인데,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큰 곳은 세르비아 쪽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정부가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 인근의 철문 댐에서 수색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추가로 파악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와 관련해도 정부가 나설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 관계자는 현지에 나가 있는 법무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헝가리 당국에 협조를 요청 중이라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고를 낸 크루즈선 선장이 보석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대해선, <br /> <br />가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41728451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