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현지에서는 이틀째 수중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수색 작업에 어떤 진전이 있을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약 3시간 전쯤부터 수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데, 전해지는 소식이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는 헝가리 측 잠수사가 수중 수색을 마치고 나온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추가 실종자 발견 등 추가적으로 전해지는 소식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우리 신속 대응단의 잠수사가 투입될 예정인데, <br /> <br />그 이후에나 수색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수색 상황을 보면 유속과 수위는 많이 좋아졌지만, <br /> <br />물 속에서는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헝가리 측에서는 선체 내부로의 진입은 여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작업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인양 가능성을 살피기 위한 작업이 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어제 선체 주변에서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추가적으로 발견된 만큼, 선체 주변으로도 수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곳으로부터 135km 떨어진 지점에서도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기 때문에 <br /> <br />다뉴브강 하류 지역인 아이언 게이트까지 수색을 강화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측도 적극 적인 장비 지원을 약속했는데,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 수압을 줄여주는 장치인 감압 쳄버가 우리쪽 구조 본부에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인양 시작 전까지 헝가리 측과 수색 공조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헝가리 측이 인양 시점을 하루 미뤘는데요, 계속 수중 수색 작업은 이어지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헝가리 측이 밝힌 인양 시점은 오는 5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우리 정부 신속 대응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는 6일에야 인양 작업 준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선박을 인양할 수 있는 크레인이 사고 지점인 머르키트 다리 바로 아래, 세체니 다리 밑 쪽에 있는데요 <br /> <br />이 크레인이 이르면 오는 6일에야 사고 지점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 전까지 기상 상황에 큰 변화만 없다면 수중 수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측정한 다뉴브 강의 수위는 7.6m, 그리고 유속은 시속 5.6km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일보다 계속해서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만큼 인양 작업 이전까지 최대한 수중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그 전에라도 시야가 좋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41932483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