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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형크레인 실용적이라는데…양대 노총 “위험” 주장

2019-06-04 10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양대 노총이 반대하는 '소형 타워크레인'은 사람이 타지 않고 리모컨으로 조종합니다. <br> <br>인건비가 줄기 때문에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현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이상호 / 소형 타워크레인 작업자] <br>"전원 스위치를 넣고 (삐삐) 붐이 이렇게 올라갈 거예요. 올라가죠?" <br> <br>리모컨 버튼을 누르자 크레인 줄이 올라갑니다. <br> <br>이처럼 소형 타워크레인은 20시간 교육만 받으면 원격조종할 수 있습니다 <br> <br>대형 크레인처럼 국가기술자격증이 필요없는 겁니다. <br> <br>전국 현장의 소형 타워크레인은 약 1천8백 대. 3톤 미만을 들어 올리기 때문에 주로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사용됩니다. <br> <br>또 작업자가 직접 타지 않는 만큼 별도의 '위험수당'을 지급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[건설업계 관계자] <br>"위험수당, 이런 건 없습니다. 땅에서 리모컨으로만 하는 거니까요." <br> <br>민노총과 한노총은 소형 타워크레인이 위험하다고 주장합니다. <br> <br>[이원희 / 한노총 타워크레인 조종사 노조 홍보국장] <br>"현재 소형타워 크레인 부서지고 꺾어지고 넘어지는 이런 온갖 사고들이 소형에서만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어요." <br> <br>하지만 양대 노총의 주장이 과장됐다는 반박도 나옵니다. <br> <br>[이상호 / 소형 타워크레인 작업자] <br>"크게 위험한 게 없어요. 왜냐면 내가 조심을 해서 얼마나 스스로 천천히 하느냐." <br><br>정부 자료에 따르면 사망사고의 경우 지난 2017년에 일어난 6건 가운데 소형 타워크레인은 1건이었습니다. <br><br>최근 공사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이 확산되면서 타워크레인 노조 측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1wa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최현영 <br>그래픽 : 김종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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