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'피겨 여왕' 김연아가 13개월 만에 국내 아이스쇼에 섭니다. <br> <br>이번에는 러시아 집시의 애절한 사랑을 연기합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피겨 여왕 김연아가 아이스링크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은퇴한 지 4년이 지났지만, 우아한 손짓과 아름다운 회전은 여전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주 열리는 아이스 쇼를 위해 다른 참가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. <br> <br>지난해에는 특별출연으로 짧게 무대에 섰던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 대해서는 각오가 남다릅니다. <br> <br>[김연아 / 전 피겨선수] <br>"준비하면서 약간 긴장도 되는 것 같고, 부담도 되긴 하지만, 여러분들이 과거에 제가 했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." <br> <br>과거 15년간 호흡을 맞췄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새 프로그램까지 준비했습니다. <br><br>러시안 집시풍으로,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절절한 감정을 표현한 '다크아이즈'와 어쿠스틱한 느낌으로, 다소 경쾌한 '이슈'를 특유의 몸짓으로 풀어냅니다. <br><br>이번 아이스쇼에는 현재 남자 싱글을 이끌고 있는 네이선 첸과 일본의 스타 우노 쇼마까지 참가해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. <br><br>[네이선 첸] <br>"김연아의 경기를 오랫동안 봤습니다. 그녀가 스포츠계 있는 것은 다음 세대의 본보기나 마찬가지입니다." <br> <br>피겨여왕의 귀환에 팬들은 벌써 설레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강 민 <br>그래픽 : 한정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