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서 현지 수색 현장에 있는 저희 취재진이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것 같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유람선 내부에서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수색 현장에서 또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앞서 저희 취재진이 수색 현장에서 시신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발견된 것 같다고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방금 전 브리핑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인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16분, 그러니깐 한국 시간으로는 9시 16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헝가리 측 잠수부가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선체 문 옆에 창문에 몸이 반쯤 걸쳐져 있었던 상태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시신 인양은 우리측 잠수부가 하기로 돼있지만 이번에는 유실 위험성 등을 고려해 헝가리 측 잠수부가 직접 인양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색 셔츠에 청바지를 착용한 상태로, 이번 사고의 희생자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곳 사고 지점으로부터 5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상황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요, 새로운 내용 들어오는 대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부터 수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데,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수색 작업은 잠시 중단된 상태로, 30분 뒤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새롭게 확인된 내용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일몰 전까지 수중 수색을 마치고 내일부터는 헝가리 측과 선체 인양 작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6일에 인양을 위한 대형 크레인이 이곳 사고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, 그 때를 대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측 신속 대응단은 앞서 선체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된 만큼 선체 인양을 위한 작업 중에도 추가로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 준비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선체 주변 수색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의 수중 작업을 대비해 우리 측 구조단은 수중에 공기를 공급하고 잠수사와 통신이 가능한 SSDS라는 장비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 시신 발견 소식이 들려오는 만큼 앞으로의 수색 작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42302444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