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맞수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83년 멕시코 4강 신화 재현까지 이제 한 경기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재형 기자! <br /> <br />16강전은 한일전이라 더 관심을 끌었는데요. 후반전에 승부가 갈렸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짜릿한 골 장면부터 보시죠. <br /> <br />후반 39분이었는데요. 최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오세훈이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축구를 6년 만에 20세 이하 월드컵 8강에 올려놓은 결승골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전이어서 더 관심이 쏠린 16강전은 대한민국의 1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은 기세 싸움이 치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특유의 패싱 축구를 앞세워 점유율에서 앞섰고, 우리나라는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의 공격은 역시 막내 에이스 이강인의 왼발이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22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과 43분 김정민의 중거리 슈팅은 전반 가장 좋은 장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스피드가 좋은 엄원상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VAR, 비디오판독도 대표팀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후반 5분 일본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, VAR로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결정적 위기 상황에서 골대 도움까지 받은 대표팀은 후반 39분 일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준이 오른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장신 공격수 오세훈 선수가 감각적인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은 지난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시간 리드를 지킨 대표팀은 일본을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8강행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일본과 20세 이하 대표팀 간 전적에서도 29승 9무 6패의 절대 우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 4강 신화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오는 9일 세네갈과 8강전을 치릅니다,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재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6050312333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