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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인 도착해야 인양 개시...다리 4개 통과가 관건 / YTN

2019-06-04 311 Dailymotion

내일 인양작업을 개시하려면 대형 크레인이 필요하죠. <br /> <br />크레인이 멀리서 침몰 현장에 오기까지 다리 4개를 통과해야 하는데, 수위가 빨리 내려가지 않으면 도착 시점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헝가리 당국이 신속한 선체 인양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준비 작업을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뉴브 강의 유속이 느려지고 수위도 점점 내려가면서 현장 여건은 나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한 '허블레아니'호가 선내 물의 무게까지 더하면 100t에 육박하지만 문제 될 게 없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당국이 확보해둔 대형 크레인 '클라크 아담'호가 200t가량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사고현장에서 북쪽으로 73km 떨어진 코마롬 지역에 정박 중인 이 크레인이 과연 구조단의 바람대로 내일(6일) 사고현장에 도착하느냐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이 유람선 침몰현장에 오려면 4개의 다리 밑을 통과해야 하는데, 높은 수위가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 무관 : 거기서 여기까지 오는 데는 4개 정도의 교량을 통과해야 됩니다. 수심이 높기 때문에 교량을 통과하기 어렵고….] <br /> <br />수위가 낮아져 막상 크레인이 현장에 와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람선의 침몰 위치가 다리와 너무 가깝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 무관 : 대형 크레인의 작업할 수 있는 각도, 머르기트 다리와 크레인과의 각도가, 수심이 적절치 않으면 기능 발휘가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모든 관문을 통과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선체 가운데가 많이 훼손된 상태여서 인양 과정에서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이 이뤄져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50434381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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