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들 중 3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된 가운데 2구의 시신은 20대와 60대 한국인으로 확인됐고 다른 한 구의 시신은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1명,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망자는 1명 그리고 한국인 실종자는 14명, 헝가리인 실종자는 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시각 4일 오후 3시 26분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에르치에서 발견된 시신은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지시각 4일 오후 1시에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55㎞ 떨어진 남쪽 하류에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지시각 4일 오후 2시 16분엔 헝가리 잠수부가 침몰 된 유람선 유리문 틈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람선 선체에서 발견된 남성은 국방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정확한 신원은 현재 양측 경찰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지시각 3일에도 한국인 시신 2구가 유람선 침몰 현장과 사고지점에서 100㎞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각각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50559322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