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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0만 달러 대북지원 재의결...남북-북미 개선 이끌까 / YTN

2019-06-05 133 Dailymotion

북한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국제기구 지원 사업에 우리 정부가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5억 원을 제공하는 절차를 오늘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취약 계층 지원에 이어 대북 식량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인데, 남북관계 개선이나 북미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출하는 절차인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즉 교추협의 대북 지원 안건을 다시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식량계획이 진행하는 북한 영양지원 사업 450만 달러와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 사업, 350만 달러를 합쳐서 모두 800만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95억 원을 무상 지원하는 방안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통일부 대변인 :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그런 어떤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 허용해 나가야 된다는 그런 방침에 있었고요.]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제기구를 통한 당국 차원의 대북지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9월 8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을 결정한 적이 있지만, 북핵 문제가 갑자기 악화하면서 집행이 보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달 3일 유엔의 식량 관련 국제기구가 북한 식량 상황이 최근 10년 사이에 최악이라는 내용의 공식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대북 지원 문제가 다시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구와 협의를 거쳐 대북 식량 지원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인도주의적 대북 지원은 정치적 현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, 북한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간접적으로 남북 관계 또는 북미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북 제재가 인도주의적 지원까지 과도하게 금지하는 부작용이 현실적으로 존재했던 만큼 실질적인 대북 제재 완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화 촉진 외교의 동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주목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51920318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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