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자. 그러면 부다페스트 현장 연결해 새로운 소식 들어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! 추가로 수습된 시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침몰한 유람선의 선미 유리창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3시간 전쯤 헝가리 잠수부가 선체 인양 준비를 위해 강에 들어갔다가 수습했습니다. <br> <br>유람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은 현재 경찰이 병원으로 옮겨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<br>앞서 지난 밤사이 세 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는데요. 강 하류에서 2구가, 침몰한 선체 부근에서 1구가 발견돼 신원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조금 전 수습된 남성의 신원이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침몰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13명, 실종자 13명이 됩니다. <br> <br>한편 헝가리 검찰은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어제 8시간 동안 생존자 3명으로부터 추가진술을 확보하는 등 보강 수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부다페스트에는 유람선 사고 피해자 가족 48명이 체류 중인데요. 오늘 유람선 탑승객 사망자 9명에 대한 사망진단서가 발급돼 가족들이 원하는대로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헝가리 당국은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시신안치 병원 비용 등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열 황인석 <br>영상편집: 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