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오늘 뉴스A는 조금 전 시신 한 구가 추가로 수습된 헝가리로 먼저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3시간 전에 유람선의 뒷부분 유리창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아직 10명이 넘는 한국인 실종자가 남아 있는 가운데 배 안에 남은 실종자는 대부분이 이 유람선 뒤쪽에 있을 것으로 수색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인양 과정에서 시신 유실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은 이상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다뉴브 강 바닥에 가라 앉은 허블레아니 호의 모습입니다. <br> <br>하류를 향하고 있는 배의 머리 쪽은 평소 창고로 쓰였던 곳. 승객들은 대부분 배 뒤쪽에 탑승했던 것으로 현지 대응팀은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잠수부들이 물 속에서 수습한 시신 2구 모두, 배 뒤쪽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우선 대응팀은 파손된 선박 중간 출입문에는 그물망을 치고, 크기가 큰 창문에는 체인을 걸 계획입니다.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문제는 강바닥으로 향한 배의 측면입니다. 선체가 비스듬히 누워 있어 잠수부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에 따라 대응팀은 현장에 보트를 대기시켰다가 인양 과정에서 발견되는 시신을 수습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에이 뉴스. 이상연입니다. <br>영상취재 김기열 홍승택 <br>영상편집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