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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 경영권 ‘흔들’…KCGI “조원태 회장 선임 적법성 따져보자”

2019-06-05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후 아들 조원태 회장이 경영을 맡았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2대 주주 KCGI가 조 회장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김지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항공업계의 UN 회의로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총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. <br> <br>[조원태 / 한진그룹 회장] <br>"꿈같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버지께서 많은 준비를 하셨던 만큼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실 겁니다." <br> <br>하지만 조 회장 앞에 난제가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지난 3월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대표이사 선임 반대에 이어 이번엔 조원태 회장 공격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KCGI는 조원태 회장 선임의 적법성을 살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. <br><br>조 회장은 지난달 한진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표이사에 선출됐습니다. <br> <br>이 자리에서 모든 이사진의 동의를 받아 회장직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KCGI는 실제로 동의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겁니다. <br> <br>조 회장 일가의 경영 참여를 반대하는 KCGI는 향후 있을 경영권 다툼에 대비해 한진칼 지분을 15% 넘게 모았습니다. <br><br>이에 대해 조 회장은 "KCGI는 주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"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, 퇴진이나 다른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오수현 <br>그래픽: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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