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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크레인 인양작업 투입...여전히 수위가 변수 / YTN

2019-06-05 33 Dailymotion

부다페스트 침몰 유람선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, 대형 크레인선이 사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침몰 현장을 단 몇 킬로미터 남겨두고 정박한 채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유를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침몰한 '허블레아니' 인양 작업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, '클라크 아담'. <br /> <br />사고 현장에서 72km 떨어진 헝가리 북부 도시 '코마롬'을 출발해 부다페스트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유람선 침몰 현장으로 가기 위해 크레인선이 통과해야 하는 네 개 다리 중에 세 번째 다리를 지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침몰 현장인 머르기트 다리까지 5.5km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크레인선은 더 이상 이동하지 않고 이곳에 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체 인양을 위해 머르기트 다리 아래를 지나야 하는데 아직 수위가 높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강물의 흐름이 불안정한 것도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[게네이 귤라 / 인양선 선장 : 다뉴브 강의 수위가 4.2m 아래로 내려가야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. (머르기트) 다리 교각이 일직선으로 된 게 아니고 아치형으로 돼 있어서 부딪칠 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성공적인 인양을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, 다뉴브강의 수위가 필요한 만큼 낮아질 때까지는 움직이기 힘들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게네이 귤라 / 인양선 선장 : 인양 작업할 때는 잠수부가 없기 때문에 모든 관점에서 배 내부 상태는 어떤지, 들어올리는 무게는 어떤지 등 모든 관점을 살피면서 작업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헝가리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이르면 6일,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는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현장의 수위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인양 일정 지연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60502167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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