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수상 수색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6명, 실종자는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새로 들어온 소식이죠. <br /> <br />희생자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헝가리 현지시각 오늘 오전, 현지 주민 신고로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한국인 탑승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는데, 추가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바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 지점 4km 떨어진 곳에서 야간 수색 도중 발견돼 신원 확인하고 있던 시신은 유람선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리하자면 2구가 신원 확인 중인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6명, 실종자는 10명이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'골든타임' 시기가 1주일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시신이 물 위로 떠오르는 일이 잦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신속 대응팀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헬기 3대를 투입했고, 수상 수색을 좀 더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민간단체로부터 수색견 5마리를 지원받기로 했고, 인접 국가에도 가용 수색견을 요청해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인양 준비 작업 도중 시신이 발견되는 등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위해 사고 현장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형 크레인이 이번 주 일요일에 도착하면 곧바로 사고 선박을 인양할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르면 오는 9일, 일요일에 대형크레인 '클라크 아담'이 사고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이 도착한 뒤 선박과 연결하는 데 3시간, 들어 올리는 데 1시간 정도 잡으면 현지시각 9일 오후쯤 인양이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인양을 위해 이동하던 대형 크레인 '클라크 아담'은 사고 현장으로부터 5km 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수심 때문에 운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YTN 취재진이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니, 승무원들이 갑판 여기저기 모여있었지만,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크레인이 다리 밑을 무사히 지나려면 수심이 4.2m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, 지금 4.5m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만일 수심이 낮아지지 않아 통과하기 어렵다면 그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 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실을 최대한 막고 온전하게 배를 건져내는 게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 도착 전,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62301403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