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상 수색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발견된 희생자 2구 가운데 한 구는 6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조금 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7명, 실종자는 9명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추가로 발견된 희생자 2구 가운데 1구의 신원이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헝가리 현지시각 오늘 오전, 현지 주민 신고로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시신 한 구의 신원이 조금 전 파악됐는데, 6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먼저 사고 지점으로부터 4km 떨어진 곳에서 야간 수색 도중 발견된 시신도 유람선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리해보면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고, 아직 신원이 확인 중인 한 구를 포함해 실종자는 9명이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'골든타임'은 1주일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맑은 날씨로 강 수온이 올라가면서 시신이 물 위로 떠오르는 일이 잦은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더욱 수색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신속 대응팀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헬기 3대를 투입했고, 수상 수색을 더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민간단체로부터 수색견 5마리를 지원받기로 했고, 인접 국가에도 수색견을 요청해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인양 준비 작업 도중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 등에 대비해 사고 현장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형 크레인이 이번 주 일요일에 도착하면 곧바로 사고 선박을 인양할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르면 오는 9일, 일요일에 대형크레인 '클라크 아담'이 사고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이 도착한 뒤 선박과 연결하는 데 3시간, 배를 들어 올리는 데 1시간 정도를 잡으면 현지시각 9일 오후쯤 인양이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인양을 위해 이동하던 대형 크레인은 사고 현장으로부터 5km 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수심 때문에 운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YTN 취재진이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니, 승무원들이 갑판 여기저기 모여있었지만,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크레인이 다리 밑을 지나려면 수심이 4.2m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현지시각 오후 3시를 기준으로 4.6m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만일 수심이 낮아지지 않아 통과하기 어렵다면 그에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70001572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