낙동강 하굿둑이 32년 만에 시범 개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부산시 등과 함께 어젯밤 10시 낙동강 하굿둑 수문 10개 가운데 1개를 40분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밀물 때 수문 개방으로 50만 톤의 바닷물이 낙동강으로 흘러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문 개방은 낙동강하구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역에서의 생태계 복원 실험을 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낙동강 하굿둑은 1987년 낙동강 하류 지역의 바닷물 유입을 막아 인근 지역의 농지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하굿둑 수문은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오는 민물을 방류하기 위해 개방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등은 내년까지 수차례의 실험을 통해 기수역의 생태계 복원 가능성과 농지의 염분 오염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손재호 [jhs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070329591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