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9일째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6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한국인과 헝가리 남성 등 희생자 3구가 수습됐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신속대응팀과 헝가리 정부는 선체 인양 준비 작업과 동시에 수상 수색도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수색상황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남성을 포함해서 어제 희생자 3구를 수습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다뉴브강 하류에서 희생자 3구가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한국인 남성과 30대 한국인 여성, 그리고 헝가리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사고현장에서부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신속대응팀은 인양 준비 작업으로 수색을 위한 수중작업은 진행하지 않는 대신, <br /> <br />물 위에 떠오르는 희생자를 찾기 위한 수상 수색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발견에 용이 하다는 조언을 토대로 헬기 3대를 운용했고요. <br /> <br />신속대응팀 대원들이 사고현장으로부터 100km 아래 지점까지 내려가서 수상 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토요일에는 독일에서 민간 수색견 5마리를 추가로 지원하고, <br /> <br />재외공관과 헝가리 외교부를 통해 인접 국가에 있는 수색견을 동원해서, 발견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남은 실종자 8명을 찾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, 이르면 주말부터는 희생자 운구가 시작될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을 그대로 들여오느냐, 화장을 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절차와 또 소요되는 시간이 다르긴 한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부터 화장이 가능해서 절차상으로는 빠르면 이번 주말, 희생자 운구가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 가족 상황과 사정이 다른 만큼 신속대응팀은 가족들 요청에 따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팀은 희생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만큼 희생자 신원을 철저하고 또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병원 책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현지에 갔던 가족 2명이 귀국해 현재 47명이 부다페스트에 머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응팀은 매일 아침 상황을 브리핑하고, 또 심리 정서 상담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생존자 가운데 여권을 잃어버린 경우가 있어서 임시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요. <br /> <br />귀국 이후에도 트라우마 치료 지원을 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70859551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