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견된 희생자들은 이르면 주말부터 운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경화 장관은 국제회의에서 헝가리 장관과 다시 만나 후속 대응을 협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이르면 주말부터는 희생자 운구가 시작될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신을 그대로 들여오느냐, 화장을 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절차와 또 소요되는 시간이 다르긴 한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화장이 가능해서 절차상으로는 이르면 이번 주말, 희생자 운구가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 가족 사정이 다른 만큼 실제 운구가 언제 시작될지는 확실치 않은데, 신속대응팀은 가족들 요청에 따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팀은 또 희생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만큼 신원을 철저하고 또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병원 책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현지에 갔던 가족 2명이 귀국해 현재 47명이 부다페스트에 머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응팀은 매일 아침 상황을 브리핑하고, 또 심리 정서 상담도 이어가고 있고, 생존자와 피해 가족들이 귀국 이후에도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직후 헝가리를 찾았던 강경화 장관, 헝가리 외교장관을 다시 만나서 후속 논의를 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슬로바키아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리 계획돼 있었던 회의였는데, 강 장관은 오늘 이곳에서 헝가리 외교장관을 다시 만나 후속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철저한 책임 규명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색과 인양 준비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, 이어지는 수사와 책임 규명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헝가리 장관과 만난 직후에는 세르비아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세르비아는 다뉴브 강 하류에 접해있는데요. <br /> <br />세르비아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'철문'댐은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언급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이틀에 걸쳐 세르비아 외교장관과 내무장관, 또 총리를 잇따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수색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, 협조 강화를 당부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부는 오늘도 서울에서 대책회의를 열고, 현재까지 상황을 점검하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71610416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