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유람선 사고 희생자들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국내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헝가리 이외에 다른 유럽 국가와도 실종자 수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실종자 수색활동과 함께 희생자들에 대한 지원에 한층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희생자들의 화장이 가능해진 만큼 이번 주말, 희생자들에 대한 운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됐던 희생자가 계속 발견되면서 신원 조회도 최대한 서두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머물고 있는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신속대응팀은 매일 아침 상황을 브리핑하고, 심리 정서 상담도 이어가는 가운데, <br /> <br />생존자와 피해가족들이 귀국 이후에도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강형식 /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(6월 4일) : 국내 행안부도 17개 지자체와 협의해서 각 가족별 전담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. 국내 가족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수시 소통채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희생자들이 100km 넘게 떨어진 곳에서도 발견된 만큼 헝가리 인접 국가인 루마니아와 세르비아와의 공조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유람선 사고 직후 현재 세르비아 정부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접경 지역인 아파틴 지역과 철문 댐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주말과 휴일에도 서울에서 대책회의를 이어가며 구조 상황과 추가 지원 내용을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71844066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