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? 사고 당일인 지난 주 목요일부터 헝가리 유람선 속보를 가장 먼저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신을 추가로 수습하면서 지금까지 사망자 18명, 실종자는 8명입니다. <br> <br>현재 다뉴브강의 수심이 4.5m인데요. 30cm 낮아져야 크레인이 사고 지점에 도착을 하고, 일요일에 정상적으로 유람선을 인양을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상황이 녹록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 <br> <br>부다페스트 현장 가보겠습니다. <br><br>김민지 기자, 일단 사고 현장에서 인양 준비 작업은 하고 있는 거죠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제 뒤로 보이는 사고현장에 대형 바지선과 포크레인이 보이실텐데요, 물속에 있는 배와 포클레인을 와이어로 연결해,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. <br><br>이런 작업은 우리 정부 의견에 따른 것으로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배 뒷 부분을 포함해서, 4군데에 와이어를 설치할 예정입니다. 그물망 설치도 오늘 완료됩니다. <br> <br>한국에서 도착한 드론은 오늘부터 수색에 동원됐습니다. <br> <br>특히 사고 현장에서 100km 떨어진 허르타 지역을 기준으로, 안쪽 지역에서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한국인 승객 33명 중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지금까지 18명, 실종자는 8명입니다. 어제는 헝가리인 실종 선원 1명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화장을 원하는 유족들의 장례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 이르면 주말부터 유족들은 귀국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홍승택 황인석 <br>영상편집: 김태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