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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에서 본 다뉴브강…더 탁한 흙탕물에 수풀 무성

2019-06-0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현재 다뉴브강에선 수색선 뿐 아니라 군경 헬기 3대가 왕복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저희 취재진도 헬리콥터에 탑승해 강 하류를 돌아봤는데요. <br> <br>흙탕물은 예상보다 더 탁했고, 곳곳에 수풀이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사고지점부터 하류까지 다뉴브 강을 따라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가봤습니다. <br> <br>근접 비행이 금지된 사고지점 머르기트 섬이 시야에 들어옵니다. <br> <br>강위에는 작은 수색선들과 바지선이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심과 도심을 잇는 머르기트 다리 위는 차량들로 가득하지만, 사고 지점쪽의 일반 통행은 금지됐습니다. <br><br>사고 지점에서 머리기트교와 아르파드교를 건너자 인양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. <br> <br>[사공성근 기자] <br>"사고 지점에서 상류 쪽으로 5.5km 떨어진 상공입니다. 바로 아래에는 인양선 클라크 아담이 정박해 있습니다. 클라크 아담은 인양준비 작업이 끝나는대로 사고 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."<br> <br>예정대로라면 사고현장에 있어야 하지만, 크레인을 접은 채 수위가 낮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시 사고 현장을 지나 강 하류 쪽을 향하는 길. <br><br>사고 지점에서 하류쪽으로 40km 떨어진 상공입니다. 아래 다뉴브 강을 보시면 흙탕물이라 물속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또 불어난 강물 때문에 곳곳에 수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.<br> <br>경찰 순찰차가 강변을 지키고 수색 보트는 우거진 수풀을 사이사이를 샅샅이 수색 합니다. <br><br>사고 지역에서 102km 떨어진 허르터는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던 곳. <br> <br>마을 앞까지 차오른 물은 여전한 위세를 자랑합니다. <br> <br>강물을 바라보는 마음은 하나,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승근 <br>그래픽 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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