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평소보다 늦게까지 선체 인양 준비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빨리 인양을 위한 대형 크레인선이 도착한 가운데 구조대도 준비 작업 시간을 늘리며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그곳은 어떤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밤 10시입니다. <br /> <br />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현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평소보다 작업도 늦게까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쯤까지 이뤄지던 인양 준비 작업이 저녁 8시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잠긴 유람선 선체를 와이어로 감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체에는 선수, 선미와 그 사이에 2개의 와이어를 감는데요 <br /> <br />이 과정을 오늘 중으로 최대한 진행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은, 쉽게 얘기해서 와이어의 끝 부분을 선체 아래 밀어 넣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간으로 내일부터는 와이어로 선체를 감는 작업을 마무리하고, 이 와이어들을 하나로 묶는 과정을 거친다는 게 헝가리 구조대의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작업까지 마치면 대형 크레인과 와이어를 연결하고 침몰 선박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 작업은 약 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구조대는 일요일에는 크레인을 이용한 인양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내일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크레인선이 침몰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인양 작업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는데, 갑작스럽게 현장에 도착하면서 작업이 빨라지는 것으로 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보시는 게 선체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'클라크 아담'입니다. <br /> <br />이 크레인은 이곳에서 5.5km 떨어진 곳에 사흘 동안 정박했다 침몰 현장에 접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현장에 오기 위해 지나야 하는 머르기트 다리 수위가 높아 일요일쯤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위가 높은 가운데 아치형인 다리 교각 사이에서 크레인의 움직임이 흐트러지면 충돌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예인선을 이용해 중심을 잡아가며 다리 통과를 시도한 결과 무리 없이 침몰 현장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선이 갑자기 현장에 도착하면서 현장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들도 급작스러운 상황 전개에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크레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80502263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