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블레아니 호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사고 지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현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인데요, <br /> <br />내일 인양을 목표로 오늘까지 준비 작업을 모두 마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현지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그곳에서는 어떤 작업이 이어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예상보다 이틀 먼저 이곳에 도착해 정박해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클라크 아담이 도착했다고 해서 바로 인양이 시작되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인양이 이뤄지기 위해선 침몰 선박에 와이어를 감싸는 준비 작업이 먼저 마무리돼야 합니다. <br /> <br />선체, 선미 그리고 중간 부분 2곳 모두 4곳에 와이어를 감은 뒤 <br /> <br />와이어를 한 곳에 모아 크레인이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결속을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와이어 앞 부분만 들어간 상태이고, <br /> <br />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와이어를 완전히 집어넣어 선체를 감싸는 작업이 분주히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작업에 예상되는 어려움은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와이어 앞 부분은 이미 선박 밑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남은 작업은 와이어 중간 부분을 마저 집어넣어 선박을 완전히 감싸는 일인데요, <br /> <br />이 중간 부분이 와이어 앞 부분보다 많이 두껍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보니, 이 두꺼운 와이어가 선박 밑으로 잘 들어갈 수 있을지가 오늘 작업의 최대 고비가 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작업이 마무리 된 뒤에는, 선박을 감싸고 있는 와이어를 한 곳에 모아 결속 시키는 작업이 이어지는데 <br /> <br />헝가리 측은 이 작업을 최대한 오늘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는 희생자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, 현재 수색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부터 이곳 사고 현장으로 부터 80km 떨어진 곳부터 수색 활동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구조요원 15명이 이 부근을 시작으로 주변으로 수색을 확대해 나갑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헝가리의 지원을 받아 탐색견의 수색 활동도 같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선박 4대, 그리고 헬기 3대와 항공 드론을 이용한 수색도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인양 준비 작업이 이어질 동안 수중 수색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수상 수색과 공중 수색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81402065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