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블레아니 호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사고 지점에 도착하면서 이른 인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현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현지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이제 인양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는 일만 남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어떤 작업이 진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새벽 6시부터 나와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제가 도착하기 전부터 뒤로 보이는 바지선에서 인양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바지선 주위로 보트나 선박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양이 이뤄지기 위해선 침몰 선박에 와이어를 감싸는 준비 작업이 먼저 마무리돼야 합니다. <br /> <br />선체와 선미 그리고 중간 부분 2곳 모두 4곳에 와이어를 감은 뒤 와이어를 한 곳에 모아 크레인이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결속까지 마쳐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와이어 앞쪽 부분인 유도 파이프 4개를 모두 선박 밑으로 집어넣는 작업까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선박 밑쪽으로 넣은 유도 파이프를 잡아당겨 선체를 완전히 감싸고, 결속을 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작업이 마무리만 되면, 빠르면 4시간 안으로 선체를 인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작업에 예상되는 어려움은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전해드렸듯이 와이어 앞 부분은 이미 선박 밑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남은 작업은 와이어 중간 부분을 마저 집어넣어 선박을 완전히 감싸는 일인데요, <br /> <br />이 중간 부분이 와이어 앞 부분보다 많이 두껍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보니, 이 두꺼운 와이어가 선박 밑으로 잘 들어갈 수 있을지가 오늘 작업의 최대 고비가 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작업이 마무리 된 뒤에는, 선박을 감싸고 있는 와이어를 한 곳에 모아 결속 시키는 작업이 이어지는데 <br /> <br />헝가리 측은 이 작업을 최대한 오늘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는 희생자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수색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부터 이곳 사고 현장으로 부터 80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수색 작업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구조요원 15명이 이 부근을 시작으로 주변으로 수색을 확대해 나갑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헝가리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81600347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